주변에서 너무 좋다고 써보라고 할 때 쓰면 쓸수록 멍청해지는 기분이 들 것 같아서 최대한 안쓰려고 했다.
책을 구매하려고 서점에 가보니 정말 대다수가 챗gpt로 ~~하는법 이런 책들 뿐이었다.
그렇게 좋나? 그냥 구글링을 열심히해서 알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써보니 와...진짜 좋다 천재다ㅋㅋㅋㅋ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추가 검증은 필요하겠지만 묻는대로 바로 답해주니 응답시간 면에서 효율적이었고,
내가 그래도 아는 지식 내에서 좀 더 설명이 필요할때나 글을 다듬을 때, 예시가 필요할 때 매우 유용했다.
그리고 챗지피티는 잘못을 수긍할 줄 안다.
"맞습니다. 제가 잘못 설명드렸습니다."
잘못알려준 것에 대해서 빠른 수긍을 하는 것은 참 좋은 자세같다 라고 생각했다.
사람은 잘못을 숨기려고 해서 솔직해지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데 AI를 통해 이런점도 깨닫고 배운다. ㅎㅎ
챗지피티로 업무적 효율을 내는게 정말 가능하구나 라는게 확실히 이해가 됐다.
유출이다 뭐다 해서 이슈가 많은데, 회사에서도 무조건 사용을 막기보다는 업무 기밀을 유출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는게 옳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된다.